토큰플레이에서는 방법을 설명하고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것을 반복함으로써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에 연장선으로 흔히 잘못된 알트코인 투자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와 반드시 실패하는 요인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코인투자로 이어지는 대다수의 계기는 ‘가장 쌀 때 사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반드시 실패하게 되는 요인 3가지는 ‘시가총액을 알지 못한 싼 가격’과 ‘먼 미래에 대한 잘못된 확신’ 마지막으로 ‘단기 투자자들의 딜레마’입니다.
- 계기: 가장 쌀 때 사자
- 요인 3가지
- 시가총액을 알지 못한 싼 가격
- 먼 미래에 대한 잘못된 확신
- 단기 투자자들의 딜레마
하나하나 매우 중요한 요인이지만, 특히 ‘단기 투자자들의 딜레마’를 이해하고 난 뒤라면 왜 필패하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텀(투자금의 기간)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나에게 왔을 땐, 이미 늦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타깃입니다.”
이 주제를 짚고 넘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하던 것을 멈추고 기록을 합니다.
곧 있을 ‘알트불장’ 대비
앞으로 제도권 하에 완전하게 들어온 상태가 되는 알트코인들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둔갑하여 2017년 알트불장을 재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현명한 투자자들이라 모두 속지는 않겠지만, 필자가 지금처럼 수업료를 매우 많이 지불한 경험이 없다면 반드시 그 흐름에 언제든 휩쓸려 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2편으로 나누어서, 1편은 본 글의 주제처럼 계기와 요인들을 다루고, 2편에서는 그 계기와 요인들을 피해 제대로 알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코인 대전환기
아마도 크립토커런씨라 불리는 암호화폐, 가상자산, 디지털자산,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어지는 이 ‘코인 대전환기’에 잘못된 방향으로 휩쓸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알트코인 투자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
필자가 걸어온 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기에는 알트코인이라고 해봐야 총 4종 뿐이었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은 제외한 모든 코인
알트코인 뜻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말합니다. 이더리움도 알트코인입니다.
네임코인(Namecoin)-2011년, 라이트코인(Litecoin)-2011년, 피어코인(Peercoin)-2011년, 리플(Ripple)-2012년, 도지코인(Dogecoin)-2013년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남아 메이저 알트코인이 된 리플과 도지코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필자는 2017~8년 정도였을까요? 당시 리플이 90원에서 100원 사이에 처음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2천 원이 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과 리플이 같은 개념인 줄 알고 있을 정도로 무지했던 시절입니다.
비트코인이 100만 원 하던 시절이라, 회사에서 한 임원이 큰돈을 벌고 연말 사원들에게 비트코인을 1개씩 보너스로 지급을 했었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거슬러 올라가 비트코인이 100만 원 하던 시절처럼 알트코인도 그럴 것이라는 착각 또는 무지에서 알트코인 투자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나팔수들에 현혹되지마라.
이것을 공부를 해서가 아닌 어떤 나팔수들에 의해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쌀 때 미리 사라.
모든 나팔수들의 내러티브(서사)를 관통하는 것은 쌀 때라는 것입니다. 바로 포모를 건드립니다. (FOMO: Fear Of Missing Out 잊혀질 두려움) (관련 글: 하락장의 원인은 퍼드 FUD 1/2 – 코인일기 #16)
벼락거지라는 말이 나온 심리적 배경이 바로 포모입니다. 유행에 뒤처지거나 소위 트렌디하기 위해 과소비를 부추기는 마케팅도 바로 이 포모를 건드립니다.
사실 이것은 코인 투자뿐 아니라, 모든 투자에서 적용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코인 투자에서는 선별을 하는 기준이 존재합니다.(그 이유는 바로 화폐이기 때문입니다. 2편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 기준을 모른 채 쌀 때 사 놓는 것이 실책이죠.
수많은 사례 중 기억에 남는 사례는 싸이월드가 복원되는 시점으로 내러티브가 진행되어 8억 집을 팔아 싸이클럽이라는 알트코인 투자가 기억납니다.
싸이클럽은 상장 폐지된 지 꽤 되었으며, 필자도 이 싸이클럽에 투자를 해 약 백만 원가량의 투자 손실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주식시장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없는 것보다 독이 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트코인에 투자를 하는 계기가 쌀 때 사기 위해서인데요, 주식도 그래서 비상장 주식시장 있지만 코인은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거래소는 그냥 회사(법인)일 뿐이다.
초기에는 코인도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뜻하는 말로 ICO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주식의 IPO에서 따온 것이죠. 지금은 TGE(Token Generation Event, 토큰 공개 이벤트)라는 용어로 대체되었습니다.
코인거래소는 단순한 법인입니다. 증권거래소처럼 정부 당국의 감시를 받는 공적 기관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온갖 조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트레블룰 등에 의해 다소 규제가 강화되기는 하였습니다.
핵심은 마치 주식 상장하듯 엄청난 기업처럼, 혹은 엄청난 기술력처럼 비쳤기에 사람들이 속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엄청난 수의 알트코인들이 거래소에 TGE가 되고 상장폐지를 뜻하는 ‘거래 지원 종료’가 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알트코인을 쌀 때 사기위해 미리 사면 절대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 알트코인투자에 반드시 실패하는 요인 3가지
- 시가총액을 알지 못한 싼 가격
- 먼 미래에 대한 잘못된 확신
- 단기 투자자들의 딜레마
해법과 그 도구에 대한은 2편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이니, 원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가총액을 알지 못한 싼 가격
이라는 착각은 코인의 특성이 소수점 이하 8자리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피자데이는 누군가 비트코인 2만개를 주고 피자 한판을 사 먹었다는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왜 기념하냐면 비트코인이 처음 가치가 생겼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없던 것이 생긴 것이죠.
그렇게 모든 코인이 소수점에서 시작하는 줄 알고 시작합니다. 필자도 그랬습니다. 개념이 없었죠.
이 개념을 한방에 이해하기 위한 예시로, 소수점 이하 자리의 A 코인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A 코인은 1원에 상장해서 거래가 된다고 가정합니다.
곧 10원이 될 것이고 곧 100원이 될 것이고 1,000원까지 가면 1,000배의 수익을 먹을 것이라는 뇌피셜이 마구 돕니다.
부끄럽지만 필자가 ‘지캐시’라는 혹은 ‘트론’과 같은 싼 코인을 사며 혼자 좋아하던 투자 초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코인은 시가총액과 코인 발행량에 가격이 정해집니다.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는 건 2,100만 개로 한정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코인을 10억 개 100억 개 발행해버리면 그 가치는 낮아집니다. 참고로 무한 발행하는 코인들이 많습니다.
핵심은 알트코인 가격이 낮다면 시가총액과 발행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2편에서 다루겠습니다.
2) 먼 미래에 대한 잘못된 확신
위의 코인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나팔수들이 기술력을 강조하면서 포모를 건드릴 때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미래 가치주를 이야기할 때 그렇습니다. 마치 엄청난 기술처럼, 특히 레이어1 코인들은 ‘전송 속도’와 ‘보안’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무 흔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기술을 강조하는 코인과 그 코인을 찬양하는 나팔수가 있다면, 일단 한걸음 물러나서 펀더멘털을 리서치해야 합니다.
그것을 제대로 근거가 되는 기준이 있는데, 그건 바로 ‘담보물’입니다. 누가 투자를 했는지, 화폐(코인)를 발행할 때는 늘 담보만큼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세한 예시는 2편에서 이어가겠습니다.
3) 단기 투자자들의 딜레마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필자도 이것을 깨달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핵심부터 이야기하자면,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코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코인의 비즈니스는 매우 긴 텀을 가진다는 것이고 바로 그 지점을 단기 트레이더들이 이끈다는 것입니다.
장기투자니 단기투자니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기 트레이더가 팔 땐 장기적 가치로 판다.
코인시장의 트렌드는 너무 빨리 변하고 변동성도 크다며 조심해서 이 코인을 주목하라고 이야기 소개를 하는 순간. 그리고 그 코인이 급등 후 급락을 하면 “그것 봐 조심하라 그랬잖아.”라며 교묘히 면피를 합니다.
단기 트레이더들은 진심일 겁니다.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소개하는 내러티브는 장기적 가치를 소개합니다.
뭔가 스윽 지나가죠? 단기 트레이더들은 단기 투자자들의 심리를 먹고삽니다. 그냥 알트코인은 소재 중 하나일 뿐인 것이죠. 어쩌면 그들이 소개하는 장기적 가치에 대한 내러티브는 거짓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동지가 아니다.
밤을 새가며 해외투자 시장을 밤새도록 들여다보고 있는 단기 트레이더들의 투자 방법과 일반인들이 투자하는 방법은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필패가 되는 것입니다.
알트코인 투자는 이런 투자입니다. 필자는 이런 단기 트레이더들을 이길 재량이 없어 매우 큰 수업료를 지불하고도 알트 투자는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다.
코인 투자하면 손가락질 받는다며 우리는 동지라고 유튜브에서 위로해 주는 단기 트레이더들. 사실 그들은 일반 투자자를 잡아먹는 잔인한 포식자일 뿐입니다.
코인, 동전이라는 뜻으로 코인 노래방처럼 동전으로 짤짤이 하는 느낌을 주는 이 만만함에 수많은 자산을 탕진하는 장면을 많이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 코인이라는 천박한 녀석이 미국회를 통과해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엄청난 괴물이 되었네요.
이 단기투자에 대한 딜레마는 2편에서 좀 더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토큰플레이는 시대적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알트코인의 잘못된 투자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펼쳐질 디파이(탈금융) 재테크 세상에서, 마치 같은 것인 양 치부되면 안 되기에 기록해 놓고자 합니다.
2편에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Disclaimer: This content is not financial advice. Please invest at your own discretion.